모모랜드 연우 'N번방' 청원 독려 글에 달린 악플 "그저 사람으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한것"

2020-03-28     김소영 인턴기자

 

연우

 

[스타인뉴스 김소영 인턴기자]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N 번방 과 관련 청원 글'을 독려하자 올린 스토리에 달린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28일 연우는 자신의 의견은 따로 남기지 않은 채 'N 번 방 담당 판사 오덕식을 판사 자리에 반대, 자격 박탈을 청원합니다.', N 번방을 잇는 지인 능욕 가해자들을 조사해 주세요'의 국민청원을 캡처하여 올렸다.

 

연우

 

그러자 한 네티즌이 "삼권분립이 뭔지는 알고 저딴 청원하냐? 누가 무식한 고졸 딴따라 아니랄까 봐"라며 악플을 달았다.

이를 본 연우는 "실질적인 변화를 원한다기보단 공론화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길 원하며 청원한 것, 디엠으로도 댓글로도 분노하지 마세요."라 답했다. 또한 "내가 어디 사는 몇 살 누구라서가 아니라 그저 사람으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분별력을 가지고 목소리를 낸 거니 걱정하지 마라', '공부한 자 하지 않고 행동했겠나요~아시는 분이면 같이 민원 넣어요"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접한 일부의 네티즌들은 연우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텔레그램 N 번 방 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수빈의 신상을 공개했다. 조수빈 인스타그램에 연우의 계정이 팔로우 되어있는 것을 안 팬이 이 소식을 연우에게 전했다. 그러자 연우는 24일 "걱정 마세요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