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1·2라운드 김동현X문세윤이 해냈다

2020-03-28     장은송 인턴기자
/tvN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오늘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102회에는 게스트로 송소희와 전소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놀토 마니아'라며 특히 송소희는 "매일 TV 앞에 메모지를 준비해놓는다. 절대 인터넷으로 가사를 보지 않는다. 사기 치는 기분이다."라며 말해 진짜 팬임을 인증했다. 또한 전소미는 "전설의 하키를 제외한 모든 노래들은 자신 있다. 폭이 넓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사전 인터뷰에 의하면 송소희는 "친구들에게 '놀토의 김동현'이라고 불린다."라고 답을 해 모든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동현만 혼자 뿌듯해하며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라며 그녀를 도우려고 했다. 녹화 도중 그녀가 허당기를 빈번히 보이자 나머지 놀토 패널들은 그제야 "(김동현과) 아주 판박이다."라며 납득을 했다. 

 첫 라운드는 거북이의 '빙고'가 나왔다. 원샷의 주인공은 정답률 100%로 김동현이었다. 본인도 놀란 결과였다. 그는 곧 거들먹거리며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패널들에게 "한 명씩 물어보라."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막혀 그들은 2차 시도에서 한 글자를 틀리게 됐다. 어느 부분에서 틀렸는지 보기 위해 그들은 붐카(MC 붐 찬스)를 쓰기로 했고 이를 사용하려고 개인기를 뽐냈다. 송소희는 "저는 신체 어느 부위든 뼈 소리가 난다."라며 손가락, 손목, 허리, 목 다양한 곳에서 뼈 소리 ASMR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경악게 했다. 이어 전소미는 유리 닦는 소리를 냈다. 결국 힌트를 사용한 그들은 3차 시도만에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었다.

 간식 라운드는 레몬&초코 타르트를 걸고 '신,구조어 게임' 이었다. 고치돈(고구마 치즈 돈가스), 빠태(빠른 태세 전환),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등 다양한 신조어가 나와 비교적 젊은 멤버들은 정답을 맞추고 결승전까지 남은 건 문세윤과 김동현이었다. 그들은 "이왕 못 맞출 거면 제일 어려운 걸로 해달라."라며 요구했고 그에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들의 대결)'이 나왔다. "두부 한 모에 천 원" "자양강장제 두 개에 천 원" 등 다양한 오답으로 폭소케 하던 둘 중 결국 김동현이 정답 유추에 성공해 마지막 타르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라운드는 보컬의 신, 김연우의 'homesick'이 나왔다. 문세윤이 원샷을 차지해 지금까지 키, 혜리와 공동 원샷 일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갔다. 2등은 김동현이었다. 이들은 "더 이상 우린 바보존이 아니다."라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또한 문세윤은 "다들 못 들은 5글자를 제외한 나머지 가사들은 맞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MC 붐 찬스를 사용해 그의 말이 맞다는 걸 알게 되고 모두 놀랐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정답을 쓰는 과정에서 박나래가 정답을 잘못 쓰는 어이없는 실수를 해 기회를 날리는 바람에 결국 그들은 3차 시도만에 맞힐 수 있었다. 이때 음식은 연잎 떡갈비였다.

 매회 센스 있는 편집과 유쾌한 멤버들로 마니아 층의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놀라운 토요일'은 tvN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