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송가인, 봄동 샐러드 맛에 감탄

2020-04-03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송가인이 진도의 봄동으로 만든 봄동 샐러드 맛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봄에 먹는 채소로 알려져 정작 제철인 겨울에는 소비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봄동을 살리기 위해 출연진이 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새로운 메뉴로 봄동 샐러드를 제안했다. 샐러드 드레싱은 마요네즈 다섯큰술과 간마늘 반큰술, 식초 1/3큰술, 설탕 1/3큰술, 후춧가루 한 꼬집, 멸치액젓 반큰술을 섞어서 만든다. 잘 버무린 싱싱한 봄동 샐러드 위에 크루통을 올리고, 그라노치즈가 있으면 갈아서 위에 뿌려줘도 좋다. 마지막에 치즈가루까지 뿌리면 완성된다.

송가인은 봄동과 크루통을 한 입에 넣어 시식했다. 그는 "음~"을 연발하면서 맛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김희철이 "별이 몇 개냐"라고 묻자 "별이 다섯개"라며 맛을 인정했다.

송가인은 시식 먹방 뿐만 아니라 짧은 노래도 들려줬다. '칠갑산'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백종원이 한 소절 청하자 깊은 목소리로 즉석에서 불렀다. 백종원은 소름이 끼친다며 팔을 쓸어내렸고, 김희철과 김동준 역시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