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6일부터 5주간 방탄소년단 영화·다큐·콘서트 편성

2020-04-03     장은송 인턴기자
/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모든 것을 이달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5주 동안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JTBC는 오늘 3일 "4월 16일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Bring The Soul : THE MOVIE)'를 시작으로 23일부터 30일, 5월 7일에는 '브링 더 소울 : 다큐 시리즈'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5월 14일에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과 같이 방탄소년단의 영화, 다큐, 콘서트 콘텐츠를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Bring The Soul : THE MOVIE'는 작년에 개봉한 방탄소년단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까지 LOVE YOURSELF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멤버와 팬들에게 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뒤풀이를 다뤘다. 방탄소년단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들을 수 있는 설렘 가득한 시간을 제공했다.

 '브링 더 소울 : 다큐 시리즈'는 'Love Yourself' 월드투어 뒷이야기를 담아낸 말 그대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밀착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국내 최정상 그룹에서 이제는 글로벌적으로 뻗어나가는 인기를 가진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의 스타디움 첫 단독 공연, 데뷔 이후 처음 개최한 유럽 투어 등을 거치며 느낀 솔직한 감정과 소감을 인터뷰로 풀어냈다. 무대 위 혹은 방송에서의 모습이 아닌 한 사람으로의 방탄소년단을 총 6부작으로 만날 수 있다. 

 'Love Yourself in SEOUL'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중 서울에서 했던 공연을 담은 콘서트 영상으로 이미 JTBC에서 한차례 방송된 적이 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팬들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데 방탄을 볼 수 있다니.", "콘서트 취소돼도 이렇게 보니까 다행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4월 서울을 시작으로 'Map of the Soul' 콘서트를 기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어 해외 투어도 일정이 가능한지 미지수인 상태이다. 

 방탄소년단 콘텐츠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