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앵규리 크림 쫄면' 7대 메뉴 등극

2020-04-03     임의정 인턴기자
KBS2

[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경규의 '앵규리 크림 쫄면'이 7대 메뉴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강훈, 윌벤져스가 메뉴 심사위원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분식소년단과 맛집 탐방을 다녔던 이경규는 크림 쫄면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우유와 생크림, 떡볶이 소스, 쥐똥고추 등을 섞어 매콤한 크림소스를 만든 뒤 쫄면을 더했다. 이경규는 이 음식에 '앵규리 크림 쫄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요리하는 모습은 어설프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이승철은 이경규를 '소스 개발의 달인'이라고 극찬했다. "쫄면을 선택해 아쉬웠는데 먹고 나니 좋더라"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윌리엄 역시 "맛있다"라며 매운맛이 첨가되지 않은 크림 쫄면을 폭풍 흡입했다. 벤틀리가 면을 손에 쥐고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익살스럽게 먹는 모습은 패널들도 잠시 긴장을 풀고 크게 웃게 했다. 김강훈은 "저는 이게 가장 맛있다. 이런 쫄면은 처음이라 놀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맛본 소유 역시 "소스가 재밌다. 이거 매일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모았다.

결국 이경규는 '몽떡(몽마르뜨 떡볶이)'으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이영자를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앞서 이경규는 이미 두개의 메뉴를 출시했기에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