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투표소까지 따라온 팬들에게 "조금의 매너가 필요한 것 같다" [전문]

2020-04-11     이정명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가수 조권이 투표소까지 따라온 극성팬들을 향해 한마디 했다.

지난 10일 조권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하러 갔다. 그런데 투표소까지 팬들이 따라온 것. 이에 대해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 투표소 근처 주변에 팬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다.", "몇 분께서는 집 근처까지 따라오시면서 왜 도망가냐고 하셨다." , "조금의 매너가 필요한 것 같다." 라고 글을 남겼다.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러 사전 투표를 하러 갔는데, 이러한 사생활까지 따라 다니는 팬들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 것이다.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오늘 사전투표를 해야겠다 결심하고 투표소로 아주 편하게 갔다가, 기자님들이 계셔서 깜짝 놀랐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인터뷰했습니다.

그러나 또 생각지도 못한 속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투표소 근처 주변에 팬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습니다. 그 중 몇 분께서 집 근처까지 따라오시면서 왜 도망가냐고 하시며... 촬영도 하시고 해서 투표소와 집이 가까운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몇바퀴 돌아서 들어왔어요.

조금의 매너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투표소 관리 철저히 방역해주시는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