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오마이걸 유아·미미, BTS 커버댄스부터 힙합 댄스까지

2020-04-26     김채현 인턴기자
JTBC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지난 25일 JTBC '아는형님'에서 오마이걸 유아와 미미가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어제(2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마이걸 대표 춤꾼 유아와 미미가 박력 넘치는 댄스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김희철이 "(오마이걸에서) 미미와 유아가 엄청난 춤꿈"이냐고 묻자, 오마이걸 멤버 승희는 "나는 얘네들(유아, 미미)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표님보다 더 세"다며 '아는형님'에 출연해 춤을 보여준 게스트들을 안 보이게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이 "유노윤호도?"라고 묻자 승희는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유아와 미미가 댄스 무대를 시작했다. 먼저 여유있는 모습의 미미가 남자그룹 댄스 커버를 보여주었다. 미미가 커버한 댄스는 NCT 127의 '영웅'과 방탄소년단(BTS)의 'ON'. 두 곡 모두 파워풀하고 고난이도의 춤으로 유명하다. 미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어려운 춤을 모두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고, 오마이걸 멤버들과 '아는형님' 멤버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미미의 무대를 보며 뒤에서 줄곧 함께 춤을 추던 유아는 힙합 댄스를 선보이며 미미의 무대를 이어받았다. 유아는 O.T.Genasis의 'Traffic'이라는 곡에 맞추어 완벽한 힙합 댄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비트를 자유자재로 춤에 녹여내는 듯한 무대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 미미와 유아는 그동안 팀으로서 보여주던 몽환적이고 청순한 느낌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신곡 선공개 무대도 보여주었는데, 오는 27일에 공개될 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