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김신영, 소속사 사장 송은이 향한 헌정곡 '주라주라' 음원 발매

2020-04-28     장은송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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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김신영이 소속사 사장인 송은이를 향한 헌정곡 '주라주라'를 발매한다.

 개그맨, 라디오 DJ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김신영이 이번에는 다음 달 1일, 부캐릭터인 '둘째이모 김다비'의 모습으로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말 그대로 그의 친척 중 친근한 둘째이모를 모티브로 만든 역할로,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를 하는 어른 캐릭터이다. 

 김신영은 앞서 '셀럽파이브'를 통해 이미 가수로 데뷔를 한 적은 있지만 트로트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라주라'는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 현실적이고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들을 통해 작사가의 모습도 선보였던 김신영이 이번에도 직접 작사를 맡았다.

 이번 곡 '주라주라'는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간절하게 풀어낸 가사를 통해 그들에 대한 애정과 위로를 전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장르 구분 없이 국내 유명 가수들과 작업하며 주목을 받은 그룹 '시적화자'의 싱어송라이터 'DOKO(도코)'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신개념 트로트'를 선사할 것이다.

 트로트에 맞게 진달래꽃이 핀 산을 배경으로 큼지막하게 이름이 적힌 앨범 표지가 김신영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신영은 최근 송은이가 대표로 일하고 있는 '미디어랩시소'로 소속사를 옮겼다. 이에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왜 송 대표를 선택했어요?"라는 질문에 그는 "(뭔갈 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다들 '뭐 그런 걸 벌이려고 해.'라며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라며 "그런데 송 선배님은 '알겠어' 그러고 나선, 두 달 있다가 '신영아, 저번에 네가 얘기했던 거 우리가 이제 그걸 이렇게 할 거야.' 이렇게 제 꿈을 현실로 만들어줬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 회사가 망하든, 내가 망하든 날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겠다 싶었어요."라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밝혔다.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가 노래하는 헌정곡 '주라주라'는 오는 5월 1일(금)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