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X정국, 어버이날 맞아 손수 카네이션 제작…

2020-05-05     장은송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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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의 뷔와 정국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카네이션 꽃다발과 머리띠를 제작했다.

 오늘 5일 오후 뷔와 정국은 네이버 VLIVE를 통해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생방송으로 보였다. 강의 영상을 보던 두 멤버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게 맞나?"를 연발했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이라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 

 카네이션을 만들며 뷔와 정국은 서로의 근황을 공개했다. 뷔는 "딸기도 따고 음악 작업 중이다."라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에 정국이 "직접 하는 거냐"라며 질문을 하자 뷔는 "시켜 먹죠"라고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국 역시 "시간이 많아져서 뭐든 배우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국이 글루건을 쓰려고 하자 뷔는 "어린 팬분들도 있는데 글루건은 위험할 수도 있다."라며 팬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정국은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안 그러면 아야 한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팬들의 댓글 중 같이 노래를 불러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배경음악으로 방탄소년단의 곡 '소우주', '욱'을 부르며 흥을 폭발하기도 했다. 이어 앞서 정국이 SNS를 통해 공개했던 라우브의 'Never Not'도 함께 커버해 팬들의 고막을 달달하게 녹였다.  

 40분의 작업이 끝나고 뷔는 카네이션 머리띠를, 정국은 카네이션 꽃다발을 완성시켰다. 정국은 생각보다 크게 만들어진 본인의 작업물에 "빗자루로 써도 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라이브를 마치고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본인이 만든 작업물을 가지고 셀카와 함께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역시 어린이날에 만들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