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6천만 원 기부 “둘째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
2020-05-05 최수정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둘째 득남과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6천만원을 기부했다.
5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라는 글과 함께 한 기사 캡처본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3살 딸 하루종일 때려 죽게 한 20대 엄마, 1심 15년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적혀있었다.
이어서 장성규는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에 마음이 더 쓰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러던 중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었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것이었다는 다짐과 함께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예준이가 태어나서 아빠와 함께한 첫 발걸음이 이번 기부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26일 둘 째 예준 군이 태어나면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으로 5천만 원을, 작년 4월에는 강원 산불 이재민에게 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