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찬원, 남승민을 부러워 한 까닭은?

2020-05-06     양경모 기자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이찬원이 남승민을 부러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이찬원이 깜짝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으로 인연을 맺은 동생 남승민의 광고 촬영장을 찾았다.

이날 남승민은 크로마키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에 한창이었다. 처음으로 CF 모델이 된 남승민은 긴장한 채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이때 이찬원이 남승민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음료, 간식을 챙겨왔고 감독 등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승민이 잘 부탁드린다"며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이찬원은 쉬는 시간 남승민을 만나 든든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웬일이야. 음료 광고를 다 찍고"라며 동생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남승민은 "형이 오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찬원은 덕담도 잊지 않았다. "잘 될 것 같아. 대박나겠다"고 얘기해 줬다.

특히 이찬원은 남승민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길거리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냐"라고 말한 것. 이에 남승민은 "조금 꾸미면 그래도 잘 알아보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난 꾸며도 못 알아보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면이랑 실물이 좀 다른가 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남승민은 "그건 맞는 것 같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찬원은 "이 광고가 네 마지막 광고일 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남승민은 "형이 이렇게까지 와줘서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멤버들 중에서 영상 광고는 네가 1번 타자 아니냐. 스타트를 잘 끊어야 나머지도 모두 잘 될 거다. 파이팅!"이라고 외쳐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