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득녀, 딸 아이 첫 선물은 제대혈

2020-05-18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최지우씨가 출산과 함께 아이를 위한 첫 선물로 제대혈 보관을 선택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는 최지우씨가 셀트리 제대혈은행에 자녀의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6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순산했고, 이에 앞서 지난달 메디포스트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제대혈은 신생아 출산시 탯줄과 태반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간엽줄기세포 등이 풍부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생명자원이다. 제대혈은 관련법에 따라 세포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검사, 면역 및 바이러스 검사 등을 실시한후 액체 질소를 이용한 초저온 기술로 안전하게 보관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제대혈 품질 및 안전성을 관리해오고 있다. 보관기간은 최소 15년에서 장기 보관까지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고, 제대혈을 활용한 치료 가능한 질병이 늘면서 장기 보관 수요가 커지고 있다.

메디포스트 셀트리 제대혈은행은 김태희-비, 고소영-장동건, 유호정-이재룡 부부 등 톱스타 자녀의 제대혈 등 누적 25만명 이상의 가족제대혈 보관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