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 미국에서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2020-05-19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빠가 됐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8일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씨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20시30분경, 플로리다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배지현씨는 2018년 1월 화촉을 밝혔다.

가장이 된 류현진은 2019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2019시즌을 마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미뤄지면서 류현진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더니든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