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해군 군악병 지원, 합격하면 8월 31일 입소

2020-06-02     한정연 기자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해군 군악병에 지원했다.

앞서 한 매체는 2일 보도를 통해 박보검이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 및 면접 시험을 봤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건반병으로 지원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박보검의 소속사는 매체를 통해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고, 6월 1일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본인의 의지 속 조용히 지원했고, 이달 중 나오는 결과에 따라 입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합격할 경우 박보검은 일정상 오는 8월 31일 입소 예정이다.

박보검은 해군병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은 평소 남다른 노래와 피아노 실력을 선보여 왔다. 그는 팬미팅 현장에서 노래와 피아노 연주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2016년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피아노와 노래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싱어송라이터를 꿈꿨고, 소속사 대표의 제안으로 배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