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X서예지, 캐릭터 포스터 공개… 밀착 포옹으로 관심도 ↑
2020-06-02 장은송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캐릭터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2종의 개인 포스터를 하나로 합치면 김수현이 서예지를 뒤에서 안은 장면으로 포근한 색감의 조명이 두 사람을 비추고 있다.
특히 김수현의 포스터에는 “죽을 만큼 힘들면 도망이 제일 편하거든”이라는 문구로 문강태의 힘든 삶을 표현하고 있으며 서예지의 포스터에는 “잊지 마, 잊지 말고 이겨내. 이겨내지 못하면 너는 영혼이 자라지 않는 어린애일 뿐이야”라는 문구로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할 이들의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서로 의지하듯 안고 있는 장면의 의미를 전했다.
포스터에 앞서 영상 티저도 3차까지 공개됐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문강태 역할은 "사는 게 죽을 만큼 힘들면 도망이 제일 편하거든"이라는 대사로 그의 고단한 삶을 함축시켰다. 3차 티저에서 나오는 서예지가 연기하는 문영은 아이에게 동화책 대사 중 "나는 나쁜 마녀가 될 거예요"를 읽어주며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6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