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빅뱅' 복귀 무대 무산→"美 코첼라 페스티벌 코로나19로 취소"

2020-06-12     황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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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그룹 빅뱅의 첫 4인조 복귀 무대로 주목을 받았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11일 뉴욕타임스는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코첼라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10월로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지만, 최종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코첼라 페스티벌 취소 행정명령에 서명한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캐머런 카이저 공중 보건 담당의 말을 언급하며 "가을에 코로나19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징후가 보여 우려된다. 공동체 건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기로 했다"라고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빅뱅은 4인조 체제 변화 후, 첫 복귀 무대인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컴백을 예고했지만 일정이 모두 취소되어 앞으로 어떻게 복귀 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활동 재개'에 대한 대중의 엇갈린 반응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2020년 빅뱅의 컴백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코첼라 페스티벌에서는 빅뱅,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