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6일 컴백… 신비로움+카리스마 녹여낸 4인 4색 포스터 공개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멤버별 컴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15일 오전 9시 공식 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블랙핑크는 멤버별로 각각 강렬하게 바뀐 스타일링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은 머리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백금발의 제니는 눈을 가렸지만 눈 밑의 붉은 블러셔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지수는 팬들 사이에서 허당미로 유명하지만 이번 포스터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리본으로 고장한 반 묶음 헤어가 얼굴 절반을 감쌌지만 그 사이로 도도한 눈빛을 뿜어냈다. 로제는 오묘한 애쉬 블루와 백색이 섞인 염색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리사 역시 예사롭지 않은 자태로 포스터를 찢고 나올 듯한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공개된 포스터를 확인한 팬들은 벌써 멤버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사방신(백호, 현무, 주작, 청룡) 콘셉트 아니냐"라며 궁예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6일까지 언제 기다려", "콘셉트 미쳤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이후 7~8월에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을 낸 후 9월 2016년 데뷔 이후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