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의 제자 '마흔파이브'의 멋진 도전!
'마흔파이브와 근조직' 식구들이 드디어 피트니스 대회를 출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필 촬영을 마친 '마흔파이브'와 근조직 식구들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했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출전하는 선수들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대회에 첫 출전하는 마흔파이브와 몇몇 근조직 선수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영진과 김지호는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도 아무도 나를 신경안쓸때" 진짜 대회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체육관 소속이지만 근조직 식구들의 포징을 잡아줬던 '용식'은 피지크 모델에 출전했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에 '양치승'관장은 3위를 할꺼같다고 예언을 했고 용식은 진짜 3위에 입상했다. 이에 패널들은 양치승 관장의 눈썰미에 놀랐다.
이어 근조직 중 한명인 정태의 차례가 왔다. 자신을 응원하러 온 부모님을 보고 정태는 더 멋지게 포징을 잡았고 당당하게 2위에 입상을 했다. 또 다른 근조직 성수가 등장했다. 김소연 보스는 성수가 등장만 해도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오늘도 역시 김소연은 성수의 열열한 팬이었다. 두 사람 모두 대회 전보다 훨씬 탄탄해진 몸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근조직 새식구 중 한명인 '경문'은 196cm의 큰 키와 마른 몸을 가지고 있어 헬스보다 모델에 더 어울리는 몸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비록 6위로 입상은 못하고 포징에서도 많이 떨었지만 처음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근조직 새식구 '전미루'는 포징에서 긴장을 너무 많이해 실수를 했고 끝나고 너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38세이상 출전인 시니어 대회에 마흔 파이브가 출전했다. 첫번째 주자는 김원효였다. 가슴 근육만큼은 당연 1등이었다. 응원을 온 아내에게 하트를 날리며 유쾌하게 포징을 마무리했다.
두번째로 등장한 박영진은 터미네이터 등장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고 예상치 못한 건치미소로 모두를 웃게했다. 이에 김소연은 성수에서 영진의 팬이 되어버렸다. 가장 감량을 많이 한 오랑캐 '김지호'의 등장에 모두가 뭉클했다. 무려 35kg을 감량한 김지호의 노력에 양치승 관장은 마음이 뭉클했다.
마지막 주자는 키빼고 다가진 남자 '허경환'과 무명 배우로 근조직에 들어간 '윤준'이었다. 평소 운동에 관심 없던 윤준은 허경환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멋진 몸을 만들었다. 허경환은 특유의 유행어 포즈를 하며 뼈속까지 개그맨임을 보여줬다. 둘은 1위를 다투고 있는데 그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마흔파이브는 자신들의 도전이 30, 40대 남성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쉽지 않았을 도전을 멋지게 마무리 한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