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산후조리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신생아 감염 여부 조사
2020-07-17 이광우 기자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강동구 산후조리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생아 감염 여부도 조사에 나섰다.
17일 서울시는 강동구에 위치한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산후조리원에 함께 있던 산모들과 최근 퇴원한 산모들을 비롯해 아기와 종사자 등 73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 이 중 4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산모는 송파구 주민으로 이달 10일부터 이 산후조리원에 머물렀으며 15일에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시는 산후조리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임시 폐쇄 조치까지 내린 상황이다. 정확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