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4급 판정 논란에 대해 "비폐색 아닌 불안정성 대관절" 병무청 밝혀
2020-07-22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병무청이 가수 김호중의 병역 신체검사 4급 판정에 대해 논란을 바로 잡았다.
22일 병무청 측은 김호중이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사유는 '불안정성 대관절'이라며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은 이번 판정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서울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병역 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가 거론한 사유 중 비폐색, 신경증적 장애가 지목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비폐색으로 4급 판정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김호중의 4급 사유는 불안정상 대관절"이라고 김호중측 설명을 정정했다.
또한 "김호중이 신체검사를 받은 장소는 중앙신체검사소로 서울지방병무청이 아니다"라며 "병무청에서는 김호중의 4급(사회복무요원) 처분과 관련하여 향후 사회복무요원 소집과 연기 신청시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