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 드라마 종영 소감...지민 탈퇴 이후 첫 근황[전문]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그룹 AOA 멤버 혜정이 리더 지민의 탈퇴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혜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vN 드라마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종영 소감을 남겼다. 혜정은 "5개월동안 열심히 촬영했던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드디어 마지막회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혜정은 "어려운 시기에 글을 쓰기 조심스럽다"며 "모든 배우님들과 스텝분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많은 믿음과 사랑을 준 엘비스에게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혜정은 "제 주변을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덧붙였다.
이달 초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난 10년동안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다. 이후 지민은 자신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며 팀을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사건 발생 이후 처음 근황을 전한 혜정은 "여러운 시기"라며 간접적으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팬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혜정은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윤서영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지난달 1월 첫 방송됐던 이 드라마는 지난 21일 종영했다.
(다음은 AOA 혜정 SNS 게시글 전문)
엘비스 여러분 따뜻했던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무더운 지금까지 5개월동안 열심히 촬영했던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드디어 오늘 마지막회네요!
여러운 시기에 글을 쓰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만났던 모든 배우님들과 스텝분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많은 믿음과 사랑을 준 엘비스에게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전 이제 서영이에서 혜정이로 돌아오면서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제 주변을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될께요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