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직접 전한 약 6개월 만의 컴백, 8월 21일 싱글 앨범으로 돌아와…

2020-07-27     장은송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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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달 8월 21일 싱글 음원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27일 자정 네이버 VLIVE를 통해 '꿀 FM <지진정의 R.A.D.I.O 라디오>'를 진행했다. '지진정'은 멤버 지민, 진, 정국의 약자로 평소 합이 잘 맞아 팬들에게 아무 말 대잔치로 웃음을 주는 조합이다. 

 세 사람은 라디오 진행 처음부터 '지진정'으로 삼행시를 지으며 서로의 근황을 전했다. 자정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텐션을 유지했던 라디오는 약 10분씩 1부로 편성된 라디오는 총 5부로 진행되었고 1부를 제외한 2부부터 제이홉, RM, SUGA, V가 차례로 게스트로 나왔다. 

 지민은 마지막 게스트로 나온 V에게 "지금 듣고 있는 청취자분들을 위해 흥미로운 소식 한 가지만 전해주세요"라며 질문했고 이에 V는 "저희가 아미 여러분들을 위해 방탄소년단이 8월에 싱글 음원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늦은 시간까지 듣고 있는 아미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히 날짜도 공개하겠다"라며 정확한 날짜는 8월 21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월 21일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 발매 이후 6개월 만이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싱글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싱글은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을 하다 중간에 톡톡 튀는, 도전해보고 싶은 노래를 만나 지친 아미들을 위해 싱글로 선발매하는 곡이다.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가사가 모두 영어이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곡으로 여름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서 RM부터 "앨범만 생각하면서 달려와서 목표는 딱히 없었지만 작업을 잘 하고, 패턴을 유지하면서 갖고 가기" 제이홉은 "공부가 됐든 음악 작업 스타일이 됐든 다양한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V는 "처음으로 믹스테이프를 준비하고 있다", SUGA는 "다른 것에 도전하는 게 즐거워 배우는 재미로 살고 있다", 진은 "좀 더 건강해지기", 정국은 "즐기면서 살기.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을 해보려고 하는 중", 지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미와 멤버들이 치유가 되고 행복해지는 목표로 살고 있다"라며 각 개인별 하반기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8월에는 싱글이지만 2020년 하반기에 꼭 앨범으로 컴백할 것"이라며 최종 컴백까지 예고했다. 언론 기사나 소속사의 공지가 아닌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에게 컴백 날짜를 공개한 건 방탄소년단이 최초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음원은 8월 21일 금요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