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아내 박가람, '신박한 정리' 출연..."남편, 아메리칸 불독 닮아"

2020-07-29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의 부인 박가람이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MC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게스트 양동근의 집을 찾아 정리할 물건을 살폈다.

이날 박나래가 "혹시 남편분이 이상형이였냐"라고 묻자 박가람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네. 그렇다"라고 답했다.

박가람은 이어 "외모만 이상형이었다. 근데 만나보니 성격은 '아 이건 아닌데…'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람은 "강아지 중에 아메리칸 불독같은 생김새를 되게 좋아한다. 근데 진짜 남편이랑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성격에 대해서는 "지금은 말이 진짜 많아진거다. 초반에 말이 정말 없었다"라며 "전화하면 10분간 침묵이 있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양동근은 2009년 군 시절에 자살 방지 캠페인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박가람을 처음 만났다. 당시 양동근의 팬이었던 박가람이 뮤직비디오 출연을 자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이 셋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