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희선,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48시간 거짓말 안 하기' 약속

2020-08-24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김희선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48시간 거짓말 안 하기’ 약속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SBS 예능 ‘집사부 일체’에 출연한 김희선은 이승기를 ‘가요계 얼굴 천재’, 양세형을 ‘개그계 얼굴 천재’, 김동현을 ‘파이터계 얼굴 천재’라고 칭찬하며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승기는 “이 누나 신빙성이 떨어지네! 거짓말 엄청 하시네”라며 발끈했고 김희선은 “오늘 하루 솔직하게 지내보자”라면서 ‘솔직한 하루, 거짓말하지 않는 하루를 보내자’라는 내용의 사부 슬로건을 제안했다.

그러자 차은우는 “저희한테 얼굴 천재라고 한거 진실인가요?”라며 김희선에게 기습 질문을 했다.

당황한 김희선은 솔직해지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건 미안했다”라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집사부 멤버들도 솔직한 대화에 동참했다.

신성록은 갑자기 “죄송한데요. 슬로건을 녹음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김희선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들이밀었다.

이승기는 “그런데… 이거 형 거예요? 솔직해지기로 했는데?”라며 신성록에게 기습 질문을 했다.

신성록은 뻔뻔한 얼굴 표정을 짓고 “PPL이에요”라면서 스마트폰을 내비쳤다.

거기에 “PPL이 저만 있는 게 아니라서요”라며 스마트폰 여러 대를 꺼내 나눠주며 간접광고가 아닌 직접광고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신성록은 김희선에게 “오늘 솔직해지기로 했으니까, 출연하신 이유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라고 질문했다.

김희선은 “오늘 나온 이유가 솔직해지기 전? 아니면 후?”라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직해지기 전 그는 “정말 집사부일체 애청자고요, 여러분 만나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솔직해지기로 약속한 후 대답은 “드라마 홍보 때문에 나왔습니다”라고 말해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28일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등 3명, 연출 백수찬)에서 물리학과 교수 윤태이 역을 맡았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경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