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녹화 불참, 여혐 논란으로 지난주 이어 녹화 불참...기안84 하차하나?

2020-08-28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최근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이번 주 ‘나혼자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27일 MBC 예능연구소 공식 SNS에 ‘나혼자산다’ 방송을 예고하는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박나래, 이시언, 헨리, 장도연, 손담비, 이장우의 모습이 담겨있는 가운데, 기안84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기안84는 이번 주도 개인일정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방송에 이은 2주 연속 불참이다.

한편 기안84는 앞서 연재 중인 자신의 웹툰 ‘복학왕’ 속 ‘광어 인간’ 에피소드에서 여자 주인공이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뉘앙스의 내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기안84는 지난 13일 웹툰 ‘복학왕’ 속 내용을 수정하고 웹툰 말미에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기안84의 ‘나혼자산다’ 하차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