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말 못하는 짝사랑하는 박은빈, 김민재 친구로 시작?

2020-09-02     강현진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친구의 연인을 사랑하는 박준영(김민재)과 채송아(박은빈)이 서서히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드라마

 

9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에서 채송아는 짝사랑하는 친구 윤동윤(이유진)을 공항까지 마중 나갔다가 박준영과 우연히 만났다. 박준영은 친구 한현호(김성철)를 마중 나갔다가 한현호가 준비한 서프라이즈로 이정경(박지현)과 함께 귀국하자 당황했고, 이정경도 박준영을 보고 놀랐다.

박준영과 한강에서 맥주를 마시던 한현호는 연인 이정경이 아파서 박준영의 뉴욕 공연에 못 갔다고 여겼고, 박준영은 뉴욕 공연 날 정경이 자신에게 기습 키스했던 상황을 현호에게 알리지 못하며 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박준영이 이정경을 따로 만나 키스를 한 이유를 묻자 이정경은 별 뜻 없었다고 말하며, “현호와 결혼할까?”라고 또 갑작스런 질문으로 준영을 떠봤고, 이내 장난이라고 답하며 준영을 흔들자 박준영은 다시는 그런 장난 하지 마라고 말했다.

한편, 채송아는 윤동윤에게 바이올린 수리를 맡겼고, 윤동윤은 바이올린을 수리해주며 채송아에게 바이올린에 사랑해라고 말해주라고 당부했고, 동윤을 좋아하는 송아는 윤동윤의 말대로 바이올린에 사랑해라고 말하며 설렜다.

이어 채송아는 담당직원의 출산 휴가로 박준영 한현호 이정경의 일을 맡게 됐다. 네 사람이 함께 하는 식사 자리에서 한현호는 중학교 때 이정경에게 첫눈에 반해 박준영까지 동원해 함께 실내악 콩쿠르에 나갔던 일을 말했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준영과 정경의 모습에 송아는 자신과 준영의 상황이 같음을 직감했다.

그 이후, 박준영의 CD를 사러간 채송아는 함께 일하는 김해나(이지원)가 박준영보다 유명해진 후배 피아니스트를 들먹이며, 박준영이 실력보다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고 평해고, 박준영은 우연히 그 말을 엿들었다.

뒤늦게 준영을 본 채송아는 뒤따라가지만 놓쳤고, 정경의 집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 다시만난 준영과 송아는 어색하지만 아무일 없는 척 하며 평소처럼 대했다.

연주가 끝난 뒤 박준영은 채송에게 연주가 어땠는지 묻고, 송아는 전 저번 연주가 조금 더 좋았다. 리허설룸에서 밤에 치신 트로이메라이. 오늘도 좋았지만 이상하게 그 날 연주가 계속 생각난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준영을 마음을 건들엿다.

연주회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박준영은 홀로 식사를 하고 가겠다며 식당에 갔고, 채송아는 홀로 귀가하려다 박준영에게 돌아가 저 여기 앉아도 돼요?”라며 옆자리에 앉았다. 이에 박준영은 그럼요. 얼마든지라며 채송아와 함께 식사하며 두 사람이 한발 더 가까워졌다.

한편,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