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이상인, '출발 드림팀' 당시 갈등...6년 만에 '아이컨텍트'에서 재회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이창명 이상인이 '출발 드림팀' 출연 당시 갈등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서다.

2일 방송하는 '아이콘택트'에 게스트 MC로 출연한 전진은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에게 "사실 오늘 나온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지금 기로에 섰기 때문이야"라며 "힌트를 주자면 '출발 드림팀'의 양대 산맥"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설거지 대첩'으로 방송가를 시끄럽게 했던 장본인 이창명 이상인이 바로 이날의 '아이콘택트' 주인공이었다.

2014년 당시 KBS2 '출발 드림팀-실미도 서바이벌'에 출연 중이던 두 사람은 합숙 중 설거지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당시 쌓였던 감정이 폭발해버린 둘의 불편한 상황, 이상인이 욕설을 하며 현장을 이탈해버리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논란이 됐다. '출발 드림팀' 인기를 함께 견인했던 두 사람은 이후 연락조차 하지 않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인은 전진이 이상인 이창명을 초대했다는 사실에 "너 미쳤구나...두 분 얘기하는 거야?"라며 "그 두 분은 영원히 화해할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이 들어"라고 조바심을 냈다. 하지만 전진은 "한때 정말 가까웠던 분들인데, 이제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설거지 대첩’으로 6년 동안 서로 마주하지 않은 이창명&이상인이 전진의 초대로 눈맞춤을 나누게 될 채널A ‘아이콘택트’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