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추석 맞아 아미들에게 인사 전해…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소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일곱 명의 멤버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노래를 부르며 영상이 시작됐다.
이어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들 '송편', '보름달' 등을 언급하며 멤버들 전원 모두 둥근 달에 소원을 빌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이홉부터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하루빨리 아미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시작해 지민은 "우리 멤버들이 언제나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한 명씩 소원을 말할 때마다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생물체들이 늘어나면서 멤버들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뷔는 "외계인이 있길 바란다"라는 소원을 빌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슈가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팬분들과 함께 투어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끝까지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다 같이 원형으로 모여 둥근 달 소품 위에 손을 모은 뒤 "하나 둘 셋, 이루어져라"라고 주문을 외웠다. 끝으로 멤버들은 "평안하게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추석 인사 영상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1일, 소속사 빅히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간격으로 가요 시상식 비하인드 장면부터 '온(ON)'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