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곽민정, "5표도 고마웠다. 난 0표 나올 줄 알았다" 1라운드 탈락
2020-10-05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전 피켜 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사자탈과 각시탈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선곡해 상큼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시탈에 16대 5로 패한 사자탈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사자탈은 다름 아닌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었던 것.
곽민정은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경험은 처음이다"라며 "5표도 고마웠다. 난 0표 나올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곽민정은 농구 선수 문성곤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날 농구 선배 이충희는 "문성곤에게 내가 슛 좀 가르쳐줬다. 지금 프로팀 가서 잘 활약하고 있다"며 "축하하고 우리보다 예쁘게 살아라"고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