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발인, 예정보다 2시간 이른 9시 엄수...선후배 및 동료 개그맨 함께 해

2020-11-05     이광우 기자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故 박지선의 발인식이 5일 오전 11시 예정됐었으나 2시간 이른 오전 9시 엄수됐다.

5일 故 박지선의 발인식이 예정보다 2시간 이른 오전 9시 엄수됐다. 고 박지선의 운구차는 박지선의 일터였던 KBS를 들렀다가 장지로 향했다.

당초 박지선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2시간 이른 오전 9시에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고인과 절친했던 선, 후배 및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당초 고인의 발인식이 이날 11시 엄수될 예정이었으나, 가족 측의 요청으로 오전 9시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운구차는 이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 들렀다가 장지인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검토했으나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