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 첫 합동 콘서트 개최...12월 31일→MBC 불화설 재점화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을 오는 12월 31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룹 뉴이스트와 엔하이픈(ENHYPEN)은 10일 각각 자신들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 등을 통해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 개최 및 출연 소식을 알렸다.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는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 소속 아티스트의 최초 합동 콘서트로, 202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열린다.
공연과 함께 2021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빅히트 레이블즈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뉴이스트와 세븐틴, 쏘스뮤직의 여자친구, 빌리프랩의 엔하이픈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에 오는 11일과 12일 추가 공개될 아티스트를 향한 관심과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동시에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빅히트 레이블즈는 "오프라인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한 객석 간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좌석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며 "정부 및 지자체의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할 경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만 진행된다"고 알렸다.
한편 매해 12월 31일은 MBC가 주최하는 '가요대제전'의 날로 이로써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출연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해부터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빅히트 인수 이후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가 된 이들 또한 MBC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동일 개최될 빅히트 레이블즈의 합동 콘서트 소식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MBC의 갈등이 기정사실화되며 양측의 불화설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