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오현경, 솔비와 지상렬에게 각각 속마음 밝혀

2020-11-19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탁재훈과 오현경이 3개월 가량 커플로 지내면서 느끼는 생각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에서 탁재훈은 솔비와, 오현경은 지상렬과 각각 대화를 나눴다.

오현경에 대한 감정이 어떻냐고 솔비가 묻자 탁재훈은 "애틋하지. 어릴 때부터 봤는데. 식구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예능에서 가상 결혼 경험이 있는 솔비가 "리얼리티는 감정을 건드리지 않나. 감정을 관찰하는 건데 그게 힘들더라"고 하자 탁재훈은 "나중에 '아닙니다' 하면 어떡하려고"라고 말했다. 솔비가 "뭘 나중까지 생각하나. 감정에 충실하면 되지"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정확히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지"라고 반응했다.

솔비는 "오빠가 감정을 콘트롤 하고 있네"라고 했다. 탁재훈은 "끝까지 안 알려주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라며 웃으며 세세한 답변을 피했다.

오현경은 지상렬과 외출을 하면서 차 안에서 대화했다. 지상렬이 탁재훈과의 관계가 변했냐고 묻자 그는 "대화를 안 해봤다. 여행 콘셉트라서 누가 오면 같이 있으니까 얘기를 차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서로의 얘기들을 잠깐동안 얘기하고 싶지 않다. 즐겁고 싶으니까 그런(과거의 아픔) 쪽은 안 하고 즐거운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 "그림으로는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 듣는 것도 기분은 좋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