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기부, 탁구 국가대표 꿈꾸는 14살 소녀 위해 기부

2020-11-27     김은영 기자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14살 소녀를 위해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1일 예체능 특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발굴, 지원하는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론칭했다.

서장훈은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힘든 14살 소녀를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해 대국민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후원 의사를 밝혔다.

서장훈은 "작은 보탬이겠지만 탁구 국가대표란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서장훈이 전달한 후원금은 탁구 국가대표 꿈을 꾸는 소녀의 재능·특기 발전 지원 및 대상자 가족의 긴급 주거,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적십자 측은 "서장훈 씨의 후원이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