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2020 SBS 연예대상'대상 후보 고사..."즐기고 축하하겠다"밝혀
2020-12-17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2020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고사했다.
17일 김병만 소속사 SM C&C 측은 “김병만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고심 끝에 정중히 고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2011년부터 지금까지 10년째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매년 ‘연예대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더 뜻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이 상이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이승기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