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영화 '행복의 나라' 주연...'광해' 감독 신작
'광해' 추창민 감독 신작 조정석, 변호사 정인후 役
2020-12-23 임의정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 추창민 감독, 파파스필름, 오스카10 제작)에 출연한다.
942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엑시트'(19, 이상근 감독)로 명실상부 흥행배우로 우뚝 선 조정석이 올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를 선택했다.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다. 조정석은 극 중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으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행복의 나라'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2년 겨울 웃음과 눈물을 전하며 1,232만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 바 있다.
이 시대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되묻는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과 함께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의 '정석'을 뛰어넘는 배우 조정석의 만남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행복의 나라' 제작사 파파스필름과 오스카10스튜디오는 오는 2021년 여름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