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현선, '살림남2' 양준혁의 프로포즈에 박현선 눈물
2021-01-03 김은영 기자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박현선이 양준혁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현선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양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현수막과 풍선, 촛불 등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스케치북에는 '참 쑥스럽지만 너를 위해 고백을 해볼까 한다. 내가 무뚝뚝하고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 경상도 남자지만 이왕이면 누구보다 화려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오빠가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겠다. 우리 같이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 사랑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 마음을 전했다.
박현선은 양준혁의 정성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양준혁은 직접 준비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박현선의 손에 끼움 "더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오빠만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
박현선은 "상상도 못했다. 오빠가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을지 하나하나 느껴진다. 결혼 준비하면서 티격태격한 것도 있었는데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오빠랑 손잡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