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방탄소년단 지민도 챌린지 동참 "#정인아 미안해"

2021-01-04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민은 3일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내용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사망한 정인 양의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시작됐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참여 방법은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자신이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지민의 챌린지 참여 이후 국내 팬들을 비롯해 글로벌 팬들 또한 각국 언어로 번역해 해당 사건을 알리며 SNS와 온라인 상에서 진정서 참여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 또 '정인아 미안해'가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인이 진정서 작성 방법'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오며 "오는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린다. 공판 일주일 전인 1월 6일까지 진정서가 도착해야 한다. 양부, 양모 각각 보내달라. 1만개 정도 되어야 효력이 있는데 아직 200통이라고 한다. 프린트나 자필 상관없이 양식만 지키면 된다"고 진정서 참여에 대한 독려글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