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음성, 확진자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

2021-01-27     이광우 기자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전날 이뤄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 청장은 전날 확진된 보건복지부 직원과 밀접접촉한 권덕철 장관이 검사를 받자 선제적으로 검사를 했다.

권 장관 역시 전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 장관은 복지부 직원 1명이 확진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검사를 받은 뒤, 자체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정 청장은 전날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 공동위원회’에서 권 장관을 만났으며, 전날에도 공동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권 장관과 자리를 함께했다.

정 청장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