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지원금, 출생연도 끝자리 확인하고 신청해야....오늘은?

2021-02-03     이광우 기자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3일 수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인 도민이 신청할수 있다.

신청 하려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도민임을 인증하고,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1399만명이며,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 58만명도 포함된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1차 때와 달리 온라인 신청에서도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이달말까지 4주 동안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고,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오프라인 현장 수령은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한다.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 147만명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경기지역화폐 가맹 업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만 가능하며,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종·사행성 업소·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며, 최대 6월 30일을 넘길 수 없고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환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