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임신 준비, 자가격리 해제 후 산부인과에 찾아 난소 검사 받아
2021-02-12 김은영 기자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임신 준비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홍현희가 임신 준비를 위해 자가격리 해제 후 산부인과에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두 번 연속된 자가격리 해제 이후 산부인과부터 찾아가는 등 엄마가 되기 위한 열정을 보였다.
홍현희는 건강검진을 하고 난소 나이, 난소 기능 검사를 받았다.
이를 위해 채혈을 한 홍현희는 "저는 솔직히 운동도 잘 안하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솔직히 41~42살 정도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다행히 난소 나이는 38~39세로 나왔고 난자도 1만7000개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난자는 재생되지 않고 한 달에만 500~1000개가 없어진다는 말에 홍현희는 다시 놀랐다. 그는 "지금 (난자를) 보관해도 늦지 않았냐"고 묻자 의사는 "결혼을 한 상태라 보관하지 않고 지금부터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홍현희는 "임신 계획 중인 분들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각해야 될 부분"이라며 "임신을 조금 더 미루려고 했는데, 난자가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고 하니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현희는 의사에게 '연하 남편이면 임신이 더 잘 되냐'고 질문하자 "남자는 90일에 걸쳐 정자가 생성되기 때문에 90일 정도 몸을 만들면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그러자 홍현희는 "3개월 정도 몸을 만들고 좋은 음식 먹고 그 때 딱 날을 잡아서 매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