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이 아이유 미담 공개, "효리네 민박 이후 아이유가 쇼핑몰서 몰래 40만원 구매"

2021-02-14     양경모 기자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효리네 민박’ 시즌1에 출연한 정담이 씨가 아이유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정담이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효리네 민박’에 어떻게 출연했냐는 질문에 “내가 직접 신청했다. 귀가 안 들리게 되고 갑자기 우울하고 생각이 많아졌고 자존감이 완전 바닥이었던 상황에서 여행을 다녀오려다가 ‘효리네 민박’ 신청 공고를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이효리, 아이유 등 출연자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냐는 질문에 정담이 씨는 “가끔 SNS로 안부 묻는 정도”라며 “‘효리네 민박’ 방송에서 지은이(아이유)를 만났는데 저랑 동갑이고 서로 친구처럼 말도 놓고 친하게 지냈는데 현실에 돌아와서 서울 집에 돌아와서 지은이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어서 연예인이라는 걸 그때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나도 연락을 할 생각을 못 했는데, (아이유가 먼저) 내가 제주도에서 사고 싶었던 캔들 사진을 찍어서 메시지로 보내더라. 먼저 연락을 해준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

또 정담이 씨는 “내가 예전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싶어했고, 그 뒤로 (마켓을) 오픈했는데 어떤 분이 한 30~40만원 정도 많이 주문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나중에 보니 그게 지은이(아이유)였다”라고 미담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넀다.

정담이 씨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시즌1에 출연했다. 당시 후천적으로 청각장애인이 된 사연이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