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최파타' 출연 "남편과 6~7년 정도 연애...스무 살 때부터 지금 남편과 결혼할꺼라 해"
2021-02-16 한정연 기자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배우 함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연지 씨 유튜브 보니까 아버지도 많이 나오시더라. 재벌가 회장님이 잠옷 입고 딸과 함께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처음부터 촬영에 협조를 잘해주셨나"라고 물었다.
함연지는 "흔쾌히 해주셨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하지말라'는 말을 잘 안 하셨다. 저를 믿어주시니까 오히려 제가 더 책임감을 갖고 살게 된 것 같다"라고 답해 최화정을 흐뭇하게 했다.
최화정이 "이렇게 예쁜 딸을 어떻게 시집 보냈을까"라고 말하자 함연지는 "제가 남편과 6~7년 정도 연애를 했다. 그래서 결혼 전에도 아버지와 남편이 자주 만났다. 사실 스무 살 때부터 지금 남편과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몇 년간 그러니까 진짜 딱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도 '그냥 그래라' 했다.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함연지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 출연한다. 굴지의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그는 지난 2017년 비연예인 회사원 김재우 씨와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달달한 결혼생활과 일상 등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