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술집 철거, ‘문나이트 인수하실 분 없어 철거합니다’

2021-03-24     양경모 기자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클론 강원래가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술집을 결국 철거한다.

강원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넘게 마음 고생하다 결국 문닫고 ‘문나이트’ 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문나이트’ 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 안에 음향, 조명, 디제이, 바닥, 벽, 간판까지 다 뜯어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릴겁니다. 권리금을 포기했고 보증금 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 그동안 ‘문나이트’에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빨간 배경에 ‘문나이트 인수하실 분 없어 철거합니다’는 문구가 담겼다. 또한 술집 내부의 인테리어들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