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과거 인터뷰 소환 "친구도 소수밖에 없다. 왕따마냥"

2021-04-20     양경모 기자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에 이어 학교폭력, 학력위조, 갑질 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과거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한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서예지는 2016년 1월 방송된 '아리랑TV'에서 진행자가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게 있냐"는 질문을 하자 "학창 시절에 딱히 기억 남는 건 없다"며 공부에 대한 압박감만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친구들과 우르르 수다 떠는 성격이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할머니'였다"며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대화하기보다는 대학 등 미래의 꿈에 대해 얘기했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랑 안 맞았다. 친구도 소수밖에 없다. 왕따마냥. 그런데 저는 그런 게 좋다"고 말했다.

지금도 변한 게 없냐는 질문에 서예지는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세상을 많이 산 할머니 같은 마음이 더 심해졌다"고 했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과거 연인 김정현과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였다. 이밖에도 스태프 갑질, 학력 위조, 학교폭력 의혹에도 휘말렸다. 이후 서예지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편 서예지 주연의 영화 ‘내일의 기억’이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