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금고 도난, 결국 찾지 못하고 종결 처분...지난해 1월 금고 도난 당해
2021-04-28 김학철 기자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故 구하라의 자택에서 일어난 금고 도난 사건이 잠정 종결됐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월 구하라의 자택에서 발생한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해 지난해 12월 사건 종결 처분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각도로 관련자 진술과 현장 감식, CCTV 확인 등을 진행했지만,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미제 편철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측이 제출한 영상만으로는 범인 특정이 어려웠고, 사건 이후 2개월이 지나 진정서를 접수했기 때문에 주변 CCTV에도 당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故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지난해 1월 구하라의 자택에서 금고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유족은 지난해 3월 경찰에 범인을 찾아달라는 진정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