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전 남자친구 언급... “나 2주 만나다가 내 친구 만났다”

찰진 욕설로 MC들 당황케 만들어

2021-08-27     서나은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21)가 과거 연애를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전소미는 26일 개그맨 황제성과 양세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빽사이코러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양세찬이 그녀에게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냐"고 묻자 전소미는 당황한 듯 말을 얼버무렸다. 

이때다 싶어 그녀의 연애담을 묻는 MC들에게 전소미는 "중학교 때 한 명 사귀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MC들은 처음에 "그게 뭐냐"고 말했지만, 이내 그녀의 이야기에 몰입했다.

전소미는 "(전 남친은)축구부였는데 김우빈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자연스럽게 실명을 언급해 MC들을 놀라게 했고, 양세찬은 "이건(실명은) 삐 처리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고 "저랑 한 2주 만나다가 제 친구 만나더라"라고 털어놓은 후 웃으며 "개XX"라고 해 MC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아무렇지 않은 그녀와 달리 MC들은 너무 털털한 직진녀 전소미에게 적응이 안 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최근 솔로 앨범 'Dumb Dumb'를 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마지막에 전소미가 'Dumb Dumb'를 부르고 황제성과 양세찬은 그들 특유의 개그 코드가 들어간 코러스를 넣으며 영상은 마무리되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의 댓글에 "소미 진짜 귀엽고 밝고 웃기다", "셋이 케미가 너무 좋다", "소미가 벌써 성인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