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영원을 노래하는 솔로앨범 발매와 데키라 본인등판 출연
[스타인뉴스 김경은 인턴기자]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 데이식스의 베이시스트 영케이가 9월 6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 'Eternal'은 영케이의 본명으로 영원히 빛날 햇살이라는 뜻을 가진 ‘永晛(오랠 영, 빛날 현)’에서 구상된 제목이다. 영케이는 음원 발매에 앞서 오후 5시에 진행된 스튜디오 라이브 형식의 쇼케이스에서 이름을 걸고 낸 앨범이라 긴장도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에서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음원 발매 전 먼저 공개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데이식스 멤버 중 최초로 발매된 솔로 앨범이다. 메인 타이틀 곡인 ‘끝까지 안아줄게’는 EMO 힙합 리듬과 감성 록 사운드가 폭발적으로 전개되는 후렴 구간이 특징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내 모든 게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지켜 주겠노라 맹세하는 노래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영케이가 세상의 끝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브 타이틀곡인 ‘그대로 와 줘요’ 일렉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보컬의 에너지가 점층적으로 돋보이면서 악기들의 스케일도 함께 어우러지는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듣는 이들에게 가사를 통해 위로를 전하는 따스하고 담백한 곡이다. 두 타이틀곡을 포함해서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의 비욘드 라이브에서 선공개한 ‘want to love you’를 포함한 모든 수록곡도 영케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인 만큼 영케이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영케이가 매일 밤 10시 KBS Cool FM에서 진행하는 ‘데이식스의 키스더 라디오’에 컴백한 가수를 만나는 ‘본인등판’ 코너에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같은 데이식스 멤버인 원필과 도운이 함께 출연해 영케이의 솔로 앨범 이야기와 팬들과 소통할 시간을 갖는다. 영케이는 다음달 12일 군입대를 하기 때문에 긴 공백기를 갖기 전 발매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은 더 의미가 깊을 것이다. 남다른 감성으로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사하는 영케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앨범 'Eternal'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