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MA, 12월 11일 한국 개최 확정

2021-09-08     왕지원 인턴기자
MAMA

[스타인뉴스 왕지원 인턴기자] 엠넷(Mnet)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12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8일 CJ ENM은 '2021 MAMA'를 오는 12월 11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MAMA는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다 지난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후 MAMA는 홍콩, 일본, 마카오, 베트남 등 여러 지역에서 개최, 전세계로 생중계되며 K-POP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MAMA는 많은 K-POP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다. 그 해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매년 MAMA에 참여, 자연스럽게 MAMA는 국내 뮤지션들에게 참여하고 싶은 선망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퀸시 존스 (Quincy Jones), 두아 리파 (Dua Lipa), 스눕 독(Snoop Dogg), 위즈 칼리파 (Wiz Khalifa), 윌.아이.엠 (will.i.am) 등의 핫한 해외 아티스트들 또한 MAMA를 찾았다. 이를통해 MAMA는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인정 받아 왔다.

매년 당대 최고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차별화된 무대 연출력을 더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랑하며 음악 트렌드를 이끌어 온 MAMA였던만큼 올해는 과연 어떤 아티스트들이 어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음악 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에 놓여있다"며 "MAMA가 K-POP의 종주국인 한국에서의 개최로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것은 물론 K-POP을 통해 지친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MAMA는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 상황과 정부 지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팬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면 행사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