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채워줄 양요섭의 첫 정규앨범, 'Chocolate Box'

[스타인뉴스 정희림 인턴기자] 양요섭이 오늘(20일) 솔로 데뷔 이후 9년여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그룹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이자 12년차 가수인 양요섭이 첫 정규 앨범의 발매를 앞두었다. 지난 8일부터 공개되었던 양요섭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Chocolate Box (초콜릿 박스)'의 콘셉트 포토는 그의 솔로 앨범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Chocolate Box' 앨범에는 타이틀곡 'BRAIN'을 포함해 '느려도 괜찮아(SLOW LUV)', 'Dry Flower', '척' 등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BRAIN'은 쓸쓸하고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미디엄 R&B 곡이다. 트렌디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 기억에 대한 주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양요섭 특유의 가슴을 파고드는 보컬이 돋보일 예정이다. 

양요섭은 '카페인', '네가 없는 곳' 등 본인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곡으로 사랑받았던 바 있으며 정은지와의 듀엣곡 'LOVE DAY'로 좋은 성적을 얻기도 했다. 양요섭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도 지난 지난 5월 3일, 미니 앨범 3집 'The Blowing'을 발매하며 군백기를 마친 하이라이트의 2막을 열기도 했다. 

다양한 '추석 특집' 콘텐츠가 쏟아지는 연휴 시기에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주목을 받기 다소 불리한 선택일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음원 강자'라 불리는 가수들의 신곡 발매 시기를 피할 수 있기에 좋은 '빈집털이' 전략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양요섭의 'Chocolate Box' 앨범이 올 추석 연휴를 어떻게 채워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양요섭만의 감성이 가득 담겼을 이번 앨범이 기대된다. 

'Chocolate Box'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