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출산 육아 에세이 출간..."젠이 커서 읽어줬으면"

2021-09-24     정예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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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정예은 인턴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출산 육아 에세이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를 출간한다.

사유리는 오늘(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면서 '젠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는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될 것을 결심하고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하기까지의 과정과 비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담아냈다.

한편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KBS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중이다. 방송 출연 이후 젠은 통통한 외모로 '빅보이 젠'으로 불리며 사유리와 함께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지난 3월 사유리의 '슈돌' 합류 사실이 알려지자 사유리의 출연이 비혼 출산을 장려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사유리는 지난 5월 9일 '슈돌'에서 '사람들이 나를 비혼모 홍보 대사로 오해한다'며 비혼 출산을 장려할 의도는 없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발적 비혼모로서)힘든 부분 그리고 좋은 부분 다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